[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가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감상 후기를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적으로 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는 부패한 기업과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드린다"며 "나는 무자비한 인간과 맞서는 싸움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큰 영감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다"며 "'옥자'는 나의 돼지들을 수없이 떠올리게 했다. 나는 슈퍼돼지를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돼지와 함께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평소 동물 학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꾸준히 피력해온 바 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를 지키려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개봉됐다.
jjy@xportsnews.com /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