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성현아가 SNS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성현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안되네. 불안함, 걱정, 후회. 사람을 너무 믿어 모두 빼앗기고 이용당해 생긴 상처는 울화를 남겼고 분노"라고 언급했다.
이어 "잊으려해도 문득문득 자책이..그러지 않았었더라면 우리 아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자괴감.. 엄마는 웃고 있는데..이 마음은 전해지지않았으면...엄마 웃음만 믿어. 아가야, 못난 엄마라 미안해. 그래도 내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아들이 자신의 버팀목이라고 언급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 연극 '사랑에 스치다'로 무대에 올랐으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성매매 혐의 무죄선고 후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복귀를 위해 타진해왔으나 최근 전 남편 사망 소식 등으로 재차 관심을 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