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이돌 학교' 송하영이 1위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Mnet '아이돌 학교'에서는 방송 전 공개된 교가 홍보 영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아이돌 학교'는 2주 뒤 성적이 낮은 8명을 퇴소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순위에서 최하위권 8명은 홍시우 김나연 타샤 양연지 조세림 조영주 이다희 스노우베이비였다.
이어 아침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교가 '예쁘니까'를 부르며 운동장을 도는 모습은 흡사 군대를 연상하게 했다. 학생들도 "진짜 군대같았다"고 말했다.
첫 수업은 킬링파트에 관한 것이었다. 김희철이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며 맡았던 킬링파트가 공개되자 학생들은 술렁였다. "여자보다 더 예쁘다"는 반응. 교가홍보촬영에서 한 사람만 맡을 수 있는 킬링파트를 차지하는 사람이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또 댄스 브레이크 파트를 맡게 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춤판이 벌어졌다. 팝핀과 웨이브 등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나띠와 송하영이 댄스 브레이크를 하게 됐다.
두 번째 중간성적 1위는 송하영이었다. 반면 40위는 김나연이었다. 그는 "올라갈 곳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쾌활하게 말했다.
'칼군무 이해 수업'에서는 팀워크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는 대형이 잘 맞지 않았지만, 점차 소통을 통해 맞춰갔다. 하지만 이때 뒤에 서있었던 학생들이 자리가 고정이냐고 물어봤다. 스테파니와 박준희는 뒤에 있어도 열심히 한다면 되는 건데 개인적인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또 배은영과 유지나의 열심히 하는 태도를 칭찬했다.
자유 연습 시간에서는 빈하늘과 송하영, 타샤, 나띠가 주도하는 분위기가 됐다. 전체적인 구도를 보고, 안무 숙지가 덜 된 사람을 지적하기도 했다. 여기서 갈등이 발생했다. 선생님이 아닌 학생이 개인적인 의견을 제안하는 데 서운함을 느낀 학생도 있었다.
솔비가 '멘탈관리학' 교사로 특별 출연했다. 솔비는 "나도 멘탈이 무너진 적이 있었다. 그때 미술이 나를 잡아줬다"며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린 그림을 발표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교가 홍보 영상 촬영이 시작됐다. 가장 어려운 관문은 40명의 군무였다. 세 번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하위 10명을 제외해야했다. 전날까지 군무로 갈등을 빚었던 학생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세 번의 기회 중 두 번을 허무하게 실패했지만, 마지막 시도에서 완벽하게 성공했다.
2회의 최종 성적이 생방송으로 공개됐다. '아이돌학교' 최종 데뷔조는 9명으로, 이나경, 이새롬, 조유리, 백지헌, 나띠, 박지원, 이채영, 이해인, 송하영이었다. 송하영이 7위에서 1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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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