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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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추리2', 드라마 첫 시즌제·주연 고정 그 어려운걸 해낸 KBS

기사입력 2017.07.20 11:54 / 기사수정 2017.07.20 11: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를 다시 만나게 됐다. 여기에 권상우, 최강희가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KBS는 20일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내년 2월 수목극 편성이 확정됐음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권상우, 최강희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추리의 여왕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5월 종영한 '추리의 여왕'은 종영 당시 완전히 완성되지 않은 열린 결말로 인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는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의식되며, 많은 시청자가 시즌2를 방송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배우들 역시 각종 인터뷰를 통해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나도 즐겁게 촬영하면서 시즌2를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최강희만 하면 시즌2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방송국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내 바람은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시즌2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전한 바 있다.

최강희 또한 "드라마를 하면서 나도 추리를 좋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2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추리물을 많이 볼까 생각중이다"고 시즌2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들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일까.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내년 편성을 확정했다.

이는 '학교' 시리즈를 제외하고 KBS 드라마의 첫 시즌제 도입이라는 점에서 분명 의미가 있다. 게다가 시즌1에 출연한 주연 배우가 나란히 긍정 검토 중이라니 그 어려운 걸 KBS가 해냈다. 

보통 드라마 시즌제는 타이틀롤만 이어가거나 대부분 배우들이 교체된 채로 새롭게 시작된다. 하지만 '추리의 여왕'은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과연 '추리의 여왕' 시즌2는 형만한 아우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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