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케미스트리가 강점으로 돋보이는 '괴물신인'이 등장했다. 보이그룹도, 걸그룹도 아닌 무려 혼성그룹으로 정식 데뷔한 KARD의 이야기다.
카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올라 올라'(Hola Hola)를 발표했다. '올라 올라'에는 정식 데뷔에 앞서 발표한 '오 나나'(Oh Na Na), '돈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와 데뷔곡 '올라 올라'를 비롯해 혼성그룹 대선배인 잼의 '난 멈추지 않는다' 리메이크곡, 멤버들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리빙 굿'(Living Good) 등 총 6개의 트랙이 담겨 있다.
'올라 올라'는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신스와 패드로 풍성함을 더한 댄스홀 그루브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 여기에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EDM 멜로디를 얹어 뜨거운 태양과 푸르고 청량한 바다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앞서 멤버들이 예고한대로, 뻥 뚫린 고속도로를 드라이빙하며 듣기 좋은 시원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담겨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대로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날아 올라 올라 저 위로" 등의 후렴구 가사에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거나 함께 뛰어노는 모습으로 이 계절의 단비 같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데뷔 전부터 북남미 등의 해외 투어와 빌보드가 지목한 신예로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는 카드가 정식 데뷔곡 '올라 올라'로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올라 올라'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