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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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컴백②] 전곡 자작곡X해외 뮤지션 협업…음악적 스펙트럼 확장

기사입력 2017.07.19 07:00 / 기사수정 2017.07.18 16: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정용화는 밴드 씨엔블루를 이끄는 보컬이기도 하고, 잘 나가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에 우선해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다.

19일 정오 베일을 벗는 미니 1집앨범 'DO DISTURB'에는 타이틀 곡 '여자여자해'를 비롯해 총 6곡이 실린다. 물론 전곡이 정용화의 자작곡이다.

정용화가 큰 힘을 쏟긴 했지만, 그의 곁에는 든든한 전문가들이 있다. 지난 씨엔블루 앨범에서도 처음으로 송캠프에 참여해 해외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췄던 정용화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과감한 시도를 했다.

우선 타이틀곡 '여자여자해(That Girl)'는 미국 인기 팝 가수 닉 조나스(Nick Jonas)의 'Avalanche'를 프로듀싱한 TJ 라우턴(TJ Routon),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작업한 작곡가 제이라 깁슨(Jarah Gibson)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곡 ‘딱 붙어(Closer)’, 중독성 강한 딥하우스 ‘패스워드(Password)’, 서정적이고 차분한 멜로디의 ‘네비게이션(Navigation)’, 90년대 R&B 발라드 감성을 재현한 ‘대답하지 마(Not Anymore)’,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널 잊는 시간 속(Lost in Tim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용화의 넓은 음악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패스워드(Password)’에서는 호주 출신의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유명 DJ 알레쏘(Alesso)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피터 왈레빅(Peter Wallevik)과 함께하는 등 정용화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작곡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정용화는 자신의 장래희망을 'WORLD WIDE STAR'라고 적었다. 정용화는 음악적 역량을 맘껏 뽐내고 해외 뮤지션들과 꾸준히 합을 맞추면서 '월드스타'의 자리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두 디스터브'를 19일 정오 발매하며 이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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