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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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남지현 "지창욱, '면회 오지마'라고 하더라"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7.07.18 11:03 / 기사수정 2017.07.18 12:1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배우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파트너가 된 남지현, 그가 최고의 호흡을 뽐낸 지창욱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는 남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지현은 파트너였던 지창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지현에게는 벌써 두 번째 로맨틱코미디였지만, 지창욱에게는 이번 작품이 첫 로맨틱 코미디였다.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전 처음부터 잘 하셨다. 사람 자체가 재미있으신 분이라, 로코를 어려워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 본인이 해보고 싶은 장르였던 것 같다."

남지현은 키스신이나 베드신에서 지창욱으로부터 배려를 많이 받았다고. "그런 장면들에서 남자배우가 리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해보는 베드신이었지만 워낙 현장 분위기가 편안하고, 창욱오빠도 어색하지 않게 해주려고 노력하셔서 어색하거나 힘들지 않게 마무리 된 것 같다."

좋았던 호흡만큼 '수상한 파트너' 촬영 현장은 재미있는 분위기로 유명했다. 팬들은 본방송뿐만 아니라 메이킹영상까지 찾아보며 이들을 응원하곤 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워낙 재미있었는데. 아마 다들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밀크쉐이크 사주세유'하고 메이킹에서 장난 치던 것, 사실 이거는 태준오빠와 창욱오빠가 서로 장난치다가 만들어진 유행어 같은 거다. 처음 들었을 땐 원래 있는 유행어인 줄 알았다."

드라마 중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남지현은 상대배우 지창욱의 면회를 가겠다고 말한 적도 있는데. 아직 그 생각이 바뀌지 않았는지 물어봤다.

"다들 재미있게 장난치고 놀리던 분위기였다. 특히 촬영장 스태프 분들이 창욱 오빠를 많이 놀렸다. 그러던 중 우리가 다같이 면회가겠다고 했더니 '너희 다 오지마'라고 하더라. 물어보고 가야할 것 같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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