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재희가 ‘학교 2’ 드라마 촬영 당시, 선생님께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 대 100' 녹화 도중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재희에게 “드라마 ‘학교 2’ 촬영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느냐?”고 물었다.
재희는 “촬영장이 학교이다 보니 화면에 잡히는 학생들도 촬영할 수 있게, 그 학교와 같은 교복을 입었다”며 “당시 성인이었던 나는 촬영 쉬는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세게 한 대 맞았다”고 과거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재희는 “촬영하던 학교의 선생님이 내 뒷모습만 보고 학생으로 오해해 뒤통수를 때렸던 거다”며 “‘너 머리 한 번 터져봐라’ 하는 정도의 세기로 때렸었다. 살면서 그렇게 뒤통수를 세게 맞아본 건 처음이었다”고 당시의 생생했던 기억을 실감 나게 전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이지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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