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토니 안, 이상민, 김건모의 일상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 안, 이상민, 김건모의 일상을 촬영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토니 안은 21년 만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니 안은 객석에 앉은 팬들을 보자 눈물을 쏟아냈다. 토니 안은 JTL의 'A Better Day'로 무대를 선보였고, 곡의 중반부에서 이재원이 깜짝 등장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 이상민은 지난주에 이어 정준영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을 공개했다. 이상민과 정준영은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구입했다. 두 사람은 이상민이 준비한 에어쿠션에 앉은 채 캐리어를 식탁삼아 회를 먹었다.
이상민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여행을 즐기는 것보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게 여행 아니겠냐"라며 가치관을 밝혔고, 정준영은 "여행이 아니다. 개척을 하는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그러나 정준영은 이상민이 예약해놓은 숙소를 보고 실소를 터트렸다. 앞서 이상민은 "각방이다. 방 두 개 잡았다"라며 정준영에게 큰소리쳤고, 실제 캡슐형 숙소를 예약했던 것. 이상민은 "이런 데서 자는 게 추억이다"라며 위로했고, 정준영은 "대단하다. 마지막 반전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상민은 "일본은 호텔이 비싸다"라며 알뜰한 면모를 과시했고, 정준영은 "그래도 실내취침한다. 야외취침 아닌 게 어디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다가 정준영은 촬영 때문에 비행기로 돌아가야 했다. 정준영은 티켓을 끊어주겠다고 제안했고, "왕복을 끊었는데 비행기 타면 안되지 않냐. 넌 비행기 타고 가라. 난 어차피 왕복 배 끊은 거라 괜찮다"라며 거절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은 "한 번만 더 물어보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건모는 초복을 맞아 김종민을 집으로 초대했고, 낙지를 이용해 보양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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