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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손여은, 양정화 증거·이지훈 정체 확인…악녀vs악녀 (종합)

기사입력 2017.07.15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이 양정아를 협박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27회·28회에서는 이계화(양정아 분)의 악행이 밝혀지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여자는 구필모(손창민)의 집에 나타났고, 사군자의 수술을 담당한 간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여자는 "수술 들어가기 전에 아주 잠깐 정신이 돌아오셨었어요. 제가 메모를 받아서 수술복에 넣어두셨는데 깜빡 잊고 이제야 찾아왔어요.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전달해드렸으니까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며 쪽지를 전달했다.

구필모는 사군자가 남긴 쪽지를 읽었고, "우리 세후가 살아있었어"라며 기뻐했다. 구필모는 이계화(양정아)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화가 난 표정으로 응시했다. 그날 밤 이계화는 구필모가 잠든 사이 몰래 방을 뒤졌다. 구필모는 인기척을 느끼고 일어났고, 이계화는 사군자에게 받은 선물을 찾고 있었다고 거짓말했다.

구필순(변정수)은 사군자가 죽기 전 입고 있던 한복을 입고 구세후의 방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이계화는 구필순을 보고 기겁했고, 구필순은 사군자가 빙의된 척하며 이계화를 추궁했다. 두 사람은 사군자가 죽었을 때처럼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 아래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또 민들레(장서희)는 사군자가 아닌 이계화가 스토커를 사주해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확신했다. 민들레는 이계화를 뒤쫓았고, 이계화가 점집에서 저주인형으로 구세후를 저주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민들레는 저주인형이 탄 탓에 구필모를 저주하고 있다고 오해했다.

게다가 구필모는 사군자의 통화내역을 추적했다. 구필모는 사군자가 통화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번호의 주인은 설기찬이었다. 구필모는 설기찬을 훔쳐봤고, "저 놈이 우리 세후,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며 부정했다.

특히 구세경(손여은)은 이계화가 사군자에게 약이 아닌 독을 먹였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는 녹취 증거를 손에 넣었다. 구세경은 이계화에게 구세준(조윤우)을 데리고 집에서 나가라고 협박했다.

뿐만 아니라 구세경은 설기찬이 구세후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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