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8 16:12 / 기사수정 2008.09.18 16:12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물방망이팀 플로리다 마린스가 한국시간으로 18일 돌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18안타와 14득점의 불방망이를 내세우며 14-2의 큼지막한 승리를 챙겼다.
물론 올시즌은 방망이가 강해진 느낌이 드는 플로리다이기에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들도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며, 플로리다의 '천재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26)는 이날 2개의 홈런(시즌 32홈런)과 2타점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나타내었다.
또한 플로리다의 '새로운 거포' 호르헤 칸투(27, 3루수)도 28호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을 쳐내며 올시즌 90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그러나 와일드 카드 1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맹추격하던 휴스턴은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4연패의 늪에 빠졌고, 휴스턴의 예비스타 헌터 펜스(26, 우익수)는 2개의 홈런(시즌 24홈런)과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이 연패에 허우적거리면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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