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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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 박병호, 후반기 첫 경기서 안타…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7.07.14 15:13 / 기사수정 2017.07.14 15:1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 타운에 콰콜라 타운에서 열린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전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이날 경기로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3리에서 2할4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앞선 세 타석은 아쉬웠다.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벤 라이블리를 상대해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지던 3회초 다시 맞은 2사 1, 2루 기회에서도 2B-2S서 라이블리의 5구째에 방망이를 뺐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0-4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라이블리의 1, 2구 볼을 지켜본 뒤 3구째를 걷어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박병호는 1-4로 추격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에두브라이 라모스와 풀 카운트 승부 끝 6구째를 때려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날 로체스터는 1회말부터 선취점을 시작으로 총 여섯 점을 내줬고, 7회초 한 점 따라가는데 그치며 1-6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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