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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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죽사남' 이소연x신성록, 멍뭉남과 차도녀의 수상한 기류

기사입력 2017.07.13 10:39 / 기사수정 2017.07.13 10: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성록과 이소연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1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은 신성록과 이소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극 중 훤칠한 외모의 은행원 강호림 역을 맡은 신성록은 아내 이지영A(강예원)의 아들(?)같은 철부지 연하 남편이지만 아내와 있을 때랑은 확연히 다른 젠틀한 표정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쿨한 ‘이지영B’로 분한 이소연 역시 평소 차가운 성격과는 상반되는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부부 사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로맨틱한 사랑의 상징인 와인과 꽃까지 갖추고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인다.
 
두 남녀의 만남에 보는 사람들의 촉이 곤두서고 있는 와중에도 턱받이를 하고 음식에 집중하고 있는 해맑은 신성록의 모습은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멍뭉미 매력을 한껏 뽐냈다. 드라마에서 보여줄 강호림의 철 없는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신성록과 이소연이 연기 할 ‘호림’과 ‘지영B’의 관계는 드라마 속 갈등의 시작이기도 하고, 네 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얽히게 되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두 남녀가 ‘죽어야 사는 남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기대 많이 해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군주-가면의 주인’의 19일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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