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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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윤종신 "JYP·안테나 망하게 하려고 나왔다"

기사입력 2017.07.11 17:53 / 기사수정 2017.07.11 18: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윤종신이 예능감을 뽐낸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대표 윤종신과 NEW 음악 노예들이 출연한다.

뮤지션이자 예능인인 윤종신이 '주간아이돌'을 찾았다. JYP 박진영, 안테나 뮤직 유희열에 이어 직접 '주간아이돌'에 찾아온 역대 세 번째 사장님인 윤종신은 출연 이유를 묻자 "JYP, 안테나 망하게 하려고 나왔다. 이젠 미스틱 시대"라며 시작부터 다른 사장들을 디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NEW 음악노예들'이자 '미스틱의 미래'라 불리는 후배들을 소개했다. 슈퍼스타K 5 우승자이자 최근 신곡 '시력'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박재정을 비롯해 미스틱 신예인 민서와 유용민까지 예능 새싹들이 함께했다.

더불어 ‘따르릉’이라는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트로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 가수로 급부상한 개그맨 김영철이 등장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정통 발라드 뮤지션과 19년차 개그맨인 김영철의 출연은 그간 다양한 출연자가 등장했던 주간아이돌에서도 손에 꼽히는 독특한 조합. 과연 미스틱엔터란 울타리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쇼미 더 사카’ 코너에서는 사장님 윤종신의 개인 카드를 걸고 윤종신과 후배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쇼미 더 사카’는 출연자가 '주간아이돌'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해내면 소속사 사장님이 출연자가 원하는 선물을 개인카드로 결제해 주는 코너다. 이번에는 사장인 윤종신이 직접 출연하여 사장과 직원간의 대결형식으로 이뤄졌다. 윤종신은 미션이 이어질 때마다 "이런 건 내가 전문이다, 자신 있다" 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레몬 먹기 대결부터 배밀이 게임까지 극한의 게임들이 계속 이어져도 지치지 않는 윤종신의 불꽃 투혼에 지켜보던 MC들은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게 아니냐며 윤종신을 타박하기도. 예능에 첫 출연한 후배들은 "진짜 열심히 하신다,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12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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