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파수꾼' 파수꾼은 과연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은 평범했던 일상이 파렴치한 범죄 때문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정의를 실현하는 모임 파수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11일 오후 10시 최종회를 방송한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이순애(김선영)의 딸 진세원(이지원)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 이순애는 윤시완(박솔로몬)의 협박을 받으며 조수지를 죽이려 했지만 총을 쏘지 못했는데, 조수지는 아이를 잃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이순애가 자신을 쏘도록 유도했다. 마지막에 장도한(김영광)이 이를 목격하며 30회가 끝났다.
초미의 관심사는 조수지, 장도한, 서보미, 공경수의 결말이다. 네 사람은 파수꾼으로 법이 실현하지 못하는 정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러면서 많은 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쫓기는 신세가 됐다. 윤승로(최무성)를 벌 받게 하고, 윤시완을 검거한다면 극 중 임무는 해결되겠지만, 조수지, 장도한, 서보미, 공경수의 해피엔딩까지 가능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또 조수지가 총상을 입는 등 파국으로 치닫은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할지도 궁금하다. 장도한, 서보미, 공경수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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