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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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측 "비하 단어인 줄 몰랐다…불쾌감 드려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7.10 10: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세윤의 소속사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유세윤을 대신해 사과했다.

개그맨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세윤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VI 인 서울'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을 사과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뮤지와 함께 발표한 '메리 맨'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에 선 유세윤은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얘기를 하던 중 "팔을 반만 올리면 XX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엔스타즈는 "유세윤 씨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당시 유세윤 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유세윤 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 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지난 8일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 in 서울'에 참석했던 유세윤 씨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당시 유세윤 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세윤 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 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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