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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설수아♥민하, 반전 거듭한 삼각관계...다행히 해피엔딩(종합)

기사입력 2017.07.09 18: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비글자매 설아와 수아가 남자친구 민하와의 놀이터 데이트를 즐겼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아와 수아의 남자친구 민하가 출연하며 삼각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설아와 수아는 민하가 곧 집에 온다는 소식에 신데렐라,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엄마 화장품을 꺼내 화장도 했다. 이동국은 비글자매의 변신에 깜짝 놀라며 평소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했다.

설아와 수아는 아빠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민하의 등장으로 이동국과 시안이는 소외감을 느꼈다. 비글자매는 민하에게 잘 보이려고 서로 고군분투했다.

비글자매와 민하는 베이컨을 사 오라는 이동국의 심부름에 놀이터로 가서 시간을 보냈다. 설아는 민하에게 그네를 타자고 했다. 민하는 설아 옆에서 그네를 타려고 기다렸다. 그때 수아가 다가와 민하에게 미끄럼틀을 타자고 했다. 민하는 수아와 함께 미끄럼틀을 탔다.

설아는 민하가 수아한테 가 버리자 "아까는 그네 탄다고 했으면서"라며 혼자 그네를 탔다. 설아는 민하를 향해 "그네 밀어줘"라고 소리쳐 봤다. 친절한 민하는 "알겠어"라고 한 뒤 다시 설아에게 다가왔다.

심부름도 잊게 한 비글자매와 민하의 놀이터 로맨스는 반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이동국과 시안이의 등장으로 삼각 로맨스는 잠시 쉬어가게 됐다.

아이들은 이동국이 만들어준 스파게티로 식사를 하고 방에서 놀았다. 설아는 그 틈을 타 민하에게 "누가 더 좋아?"라고 물어봤다. 민하는 망설임 없이 설아를 지목했다. 옆에 있던 수아는 충격을 받았는지 팔로 눈을 가리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았다.

민하는 그런 수아를 보더니 다시 "수아"라고 말을 바꾸며 "방금은 설아 했으니까 이번에는 수아 하자. 그럼 둘 다 기분이 좋아질 거야"라고 말했다. 민하가 솔로몬만큼의 지혜를 발휘하면서 설아와 수아는 둘 다 상처받지 않고 민하와 함께할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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