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랜만에 정근우-이용규 '국대 테이블세터'를 내세운다.
한화는 7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내리 패한 한화는 선발 김범수를 내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호재가 있다. 외야수 이용규가 7일 1군에 전격 콜업됐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용규가 2군에서 경기를 잘 소화했다. 수비, 주루 등 100%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3리를 기록했던 이용규는 지난 5월 2일 SK전 이후 손목 골절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날 이용규는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1번 정근우와 함께 오랜만에 막강한 테이블세터진을 이룰 전망이다.
또한 이날 선수 등록된 내야수 정경운 역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 감독대행은 "수비 순발력이 좋다. 발도 빠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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