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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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나 믿고 재계약 하자'는 초롱 말에 단체로 재계약"

기사입력 2017.07.07 16: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을 위한 ‘음악 치료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비타민같이 상큼한 매력의 대한민국 대표 청순 걸그룹 에이핑크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싸이의 곡 ‘어땠을까’로 첫 무대를 꾸몄다. 한편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새로운 뮤즈로 출연한 나은은 “볼살 때문에 캐스팅했다고 하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에이핑크 뮤직비디오에 뮤즈 단 한 명을 섭외할 수 있다면 누가 좋은가”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초롱은 “이번 신곡에 ‘와요 와요’라는 가사가 있는데 황정민 선배님께서 ‘드루와요 와요’를 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풋풋한 신인에서 어느새 데뷔 7년차를 맞은 에이핑크 남주는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 몰래 잔적이 있다”고 데뷔 초를 회상했다. 또한 멤버들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각자 몸 관리하는 방법을 전했는데 한약부터 동전파스, 각종 보양식은 물론 멤버 남주는 “뼈를 맞추러 다닌다”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완료한 에이핑크는 “리더인 초롱 언니가 ‘나 믿고 재계약하자’라고 말해 다 같이 재계약을 했다”고 말해 멤버들 간의 굳건한 믿음을 자랑했다. 한편 에이핑크 멤버들은 힘든 시간 위로가 되어준 노래들을 짧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6번째 미니 앨범 'Pink Up'을 발표한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FIVE’에 대해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노래를 들으며 5분만큼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의 힐링곡”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워레인저 춤‘, ’메뚜기 춤‘, ’좋아 춤‘ 등 걸그룹 안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파격적인 동작들을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볼빨간 사춘기X스무살, 에이핑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2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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