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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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D-1①] 박서준X김지원X안재홍X송하윤, 그 누구도 대체불가

기사입력 2017.07.10 13:30 / 기사수정 2017.07.10 10: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그 누구도 대체불가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종영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고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명의 청춘 주인공 고동만(박서준 분), 최애라(김지원),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의 꿈과 사랑에 대한 결말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해 시청률 1위까지 꿰찬 '쌈, 마이웨이'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청춘들의 사랑과 일에 얽힌 고민을 공감있게 잘 그려내는가 하면, 주연 배우들의 구멍없는 연기력이 가장 커다란 몫을 해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박서준은 여자사람친구 최애라를 지극히 아끼는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 고동만으로 완벽하게 분해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김지원은 털털함과 애교를 오가는 최애라 역할을 맛깔나게 연기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안재홍과 송하윤은 6년차 커플인 김주만, 백설희로 변신해 실제 있을법한 장수 커플의 위기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은 매회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지난 14회에서는 RFC 면접에 최종합격하며 여성 최초의 격투기 아나운서가 된 최애라와 오랜 경쟁상대인 김탁수(김건우)와의 격투기 대결 후 청력에 이상이 생긴 고동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김주만과 백설희는 열애 6년만에 이별하며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

여기에 '쌈, 마이웨이'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하나 더 남아있다. 네 명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남일빌라의 주인 황복희(진희경)의 정체가 고동만이나 최애라의 친어머니라는 것이 암시되며 그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쌈, 마이웨이'는 오는 1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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