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7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와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무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9리에서 2할2푼7리로 하락했다.
0-4로 뒤지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와 맞대결을 펼쳐 1B-2S로 몰린 볼카운트서 5구째 방망이를 뺐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7회말 시작과 함께 투수 잭 브리튼과 교체됐다.
KBO리그 출신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 역시 부진했다. 테임즈는 이날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날 볼티모어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준 후 밀워키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고 0-4로 패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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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