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전 KBS 아나운서)과 함께 재독 동포 간담회 진행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독 정상회담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했고 김영철과 고민정은 재독 동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베를린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특별 초청된 개그맨 김영철 사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를린 도시의 풍경을 담으며 무사히 도착한 모습을 인증했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영철이 이번 동포 간담회에서 자신의 곡 '따르릉'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김영철이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SBS '파워FM'은 박성광이 스페셜 DJ를 맡아 그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박성광은 이날 방송에서 "영철이 형이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같이 타고, 동포 간담회 진행차 독일로 떠났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2주일은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김영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