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美' 안재현과 '구美' 은지원의 케미가 폭발했다.
4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하노이 생활을 끝내고 깟바섬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PD는 다시 먹고 싶은 메뉴를 내걸고 음악 퀴즈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고민없이 "맥주"를 외쳤다. 이에 맥주, 소시지, 소불고기 등이 상품으로 나왔다.
그러나 허무하리만큼 이수근의 독주가 시작됐다. 이수근은 "너무 배가 불러서 앉아만 있겠다"라고 살 정도였다. 이에 맥주를 가장 갈망했던 송민호는 '멘붕'에 빠졌다. 결국 이수근의 1위로 게임이 마무리됐다.
이후 '룸메이트' 규현과 안재현의 케미가 빛났다. 두 사람은 바라만봐도 미소가 끊이지 않으며 '꽁냥' 케미를 펼쳤다. 그러나 이들의 케미를 뛰어넘는 브로맨스가 있었으니 바로 '신美'와 '구美'의 만남이었다.
해변에서 펼쳐진 업그레이드 고깔게임에서 은지원은 고깔을 쓴 안재현을 속였다. 먼저 탈락한 은지원은 고깔을 쓰고 게임 중인 안재현을 향해 달려갔다. '긍정요정' 안재현은 본인이 속은 후 탈락인 걸 알고도 "형 그래도 고마워요. 기뻤어요"라며 웃어보였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케미는 계속됐다.
한편 은지원은 저녁을 앞두고 "다 필요없고 라면 하나 먹고 싶다"라며 소망했다. 제작진이 인물퀴즈 상품으로 준비한 것도 라면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매우 기뻐하며 게임에 혼신을 다했다.
그러나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물퀴즈는 녹록지 않았다. 배구선수 김연경을 몰랐던 은지원, 가수 이선희를 몰랐던 송민호 등은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점점 그들이 상품으로 걸린 라면에는 벌칙으로 베트남 고추가 들어갔고 멤버들은 좌절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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