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8
스포츠

'7연승' 김기태 감독 "초반 다득점으로 승기 잡았다"

기사입력 2017.07.04 21:5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7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앞세워 7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1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2승27패를 만들고 7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헥터 노에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13연승을 달성했고, 박진태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3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또 홈런 3개 포함 17안타로 15점을 뽑아낸 타선은 7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가 세웠던 6경기 연속 10득점 이상 기록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나지완과 최형우, 서동욱이 차례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초반 다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해줘 고맙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