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사랑비' 히트? 대중이 원하는 음악 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태우가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태우 새 정규앨범 'T-WITH'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태우는 '사랑비' 히트를 언급하며 "그 다음부터 내가 표현하고 싶은 음악들이 좀 커진다. 그래서 여러 시도를 해본다. 대중은 어떤 곡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덜 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엔 '사랑비'를 만들 때 느낌을 느꼈다. 대중이 김태우라는 가수에게 어떤 것을 원할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따라가'가 나오는데 1년이 걸렸다. 딱 한번 듣고 타이틀곡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작곡가 형이 나를 정말 많이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원래 타이틀곡은 발라드였는데 다음으로 미뤘다"고 털어놨다. 

한편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김태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손호영,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 옥택연, 펀치, 키스 등 쟁쟁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태우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따라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