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의 주역들이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3일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를 맡은 톰 홀랜드를 비롯해 피터 파커의 절친한 친구 네드 리즈 역의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 2일 오전 입국한 이들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과 사진을 찍어주며 환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팬들은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물론, 마블 원작에서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데드풀', 이번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의 멘토로 등장하는 '아이언맨' 코스튬을 하고 그를 반겼다.
팬들과의 만남에 이어 취재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소감 및 새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톰 홀랜드는 오후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이다. 1박 2일간의 짧은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떠나는 것.
한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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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