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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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구' KIA 임기준, LG전 4⅓이닝 2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7.07.01 20: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임기준이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임기준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섰다. 임기준은 이날 4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기준은 1회 이형종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한 후 백창수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견제사로 백창수를 잡아냈고 이후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중단 후 재개된 2회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고 보크를 범해 주자에게 2루를 허용했다. 이후 강승호, 유강남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임기준은 손주인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마쳤다. 

3회 안정을 찾은 임기준은 이형종, 백창수를 2루수 뜬공 처리했다. 박용택을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양석환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4회에도 강승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기준은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형종을 1루수 뜬공 처리한 후 KIA는 마운드를 김윤동으로 교체했다. 김윤동을 백창수,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았다. 양석환을 삼진 처리했고, 정성훈을 삼진 처리해 실점 없이 막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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