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을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매우 좋은 만남을 방금 마쳤다. 새로운 무역거래와 북한 문제를 포함해 많은 주제들이 논의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만찬은 당초 예상보다 35분 길어진 125분 동안 이어졌고 오후 8시 5분이 넘어서야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시간은 오후 9시 44분으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백악관에서 환영만찬을 모두 마친 뒤 1시간 40분이 지난서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만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정상 회동을 갖게 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백악관 3층 개인 공간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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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