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이 데뷔전 결승홈런 기념구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저리그 데뷔전 안타 하나만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승홈런이라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기면서 잘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홈런구인 메이저리그 공인구가 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다.
앞서 전날 메이저리그에 콜업(29일자)된 황재균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다. 황재균은 4회 첫 타점을 올린데 이어 3-3으로 맞선 6회 홈런포를 가동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로써 황재균은 자신의 첫 안타를 결승홈런으로 장식했고,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빅리그 데뷔전에서 타점을 올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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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