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 시즌2를 바랐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는 김현숙이 출연했다.
김현숙은 "최강희 덕분에 즐거웠다. 거의 세트 촬영이었다. 반찬가게 안에서 나는 계속 내 장소에 있었다"라며 드라마 '추리의 여왕'을 떠올렸다.
최강희는 "정말 거기에 김현숙이 있을 것 같더라. 실제로도 요리를 잘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현숙은 "종류별로 한다. 한식, 분식, 양식을 직접 다 한다. 자취할 때부터 집 된장, 간장, 메실 등 모든 재료를 자연적으로 내가 했다. 전통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도 언급했다. 김현숙은 "벌써 16 시즌이다. 10년 됐다. tvN 방송사가 생길 때부터 같이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즌제로 길게 갈 줄 몰랐다. 시즌제 자체가 생소했다. 16부작으로만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1년에 한 시즌씩 하지만 예전에는 1년에 두 시즌씩 했다. 한 해가 끝난다. 서른에 시작했다. 그때는 생생했는데 이제 40살이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권상우가 전화 연결됐다. DJ 최강희와 게스트 김현숙, 권상우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췄다.
권상우는 "지금 영화 세트장이다. 영화 '탐정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겨울에 개봉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도 시즌2가 나오는 거냐"라고 묻자 "나와야 되지 않나. 요즘 은 작품을 하면 시리즈가 되더라"라고 했다. 최강희는 "영애 씨는 시즌16까지 하고 있다"라며 거들었고 권상우는 "대단한 배우"라며 추켜세웠다. 권상우는 "'추리의 여왕'을 즐겁게 촬영했다.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추리의 여왕'에서 우경감 역을 맡은 박병은도 전화 연결로 의리를 과시했다. 박병은은 "어제 막걸리를 급하게 빈속에 먹었다. 술은 다 깼다", "주성치를 좋아한다", "결혼은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 없다"며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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