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 음악가 리키 마틴이 그의 성대한 결혼식을 예고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엔터테인먼트 뉴스는 26일(현시지간) "리키 마틴이 그의 결혼식은 성대한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키 마틴은 인터뷰에서 "나는 아주 성대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이기 때문에 역시 내 결혼식도 고향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대로 결혼식이 잘 진행될지 잘 모르겠다. 너무 복잡한 문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그의 정확한 결혼식 날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리키 마틴은 지난 1998년 발표한 '리빈다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1999년 그래미상 라틴 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이어 2001년에는 라틴 그래미상 단편 뮤직비디오 부문, 2007년에는 라틴 그래미상 남자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키 마틴은 지난 2008년에 대리모로부터 두 쌍둥이, 발렌티노 마틴과 마테오 마틴을 얻었다. 이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그는 지난해 11월 스웨덴 출신 예술가인 제이완 요세프와 약혼 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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