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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파수꾼' 이시영, 김영광 위로...이 평화 곧 깨지나

기사입력 2017.06.27 00: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김영광을 위로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21, 22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장도한(김영광)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장도한에게 그동안 윤승로(최무성)를 향한 복수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는지 물었다. 장도한은 단칼에 없다고 했다. 조수지 역시 장도한과 같은 마음이었다.

조수지는 "나도 그래. 우리 엄마 보면서도 그만 둘 수 없어"라고 했다. 조수지는 장도한과 같은 상처를 갖고 있어서인지 점점 장도한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조수지는 서보미(김슬기)에게 "장도한 용서할 수가 없는데 평생 가도 용서 못할 것 같은데 미워할 수도 없다. 그 사람 말하지 않아도 울지 않아도 알겠더라. 무슨 마음으로 윤승로 앞에서 억지웃음 지어왔는지 너무 알겠어"라고 얘기할 정도로 장도한의 아픔을 깊게 공감하고 있었다.

조수지는 아버지 일로 힘들어 하는 장도한 곁을 묵묵히 지켰다. 장도한은 윤승로의 의심 때문에 아버지의 상태가 위험한 와중에도 아버지를 만나러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조수지는 장도한 옆에 앉아 "아버지랑 가까웠어?"라고 먼저 얘기를 했다. 장도한은 "언제나 내 편이었거든"이라고 운을 떼더니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추억을 꺼내놓으며 미소를 지었다. 조수지는 안정을 찾아가는 장도한을 보며 안도했다.

하지만 장도한은 조수지와 가까워질수록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조수지의 딸 유나(함나영) 사고에 얽혀 있었던 것. 장도한은 어쩌면 유나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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