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무대’를 자랑하는 WFF 세계피트니스연맹이 개최하는 ‘2017 WFF UNIVERSE RIO'에서 강경만 선수가 세계 유명 선수들을 물리치고 체급 정상과 프로 준우승 올랐다.
강경만은 브라질 리우에서 지난 24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 비치모델(피지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WFF 월드 아마추어와 프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경만은 나바코리아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각고의 노력을 한 결실을 맺어 기분 좋다”며 “성원해준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 강경만의 이름 석자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WFF는 1950년 설립된 전통의 보디빌더협회 ‘나바’(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ㆍNABBA) 관계자가 90년대 새로운 조류인 피겨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부문을 수용하기 위해 별도 설립한 단체다. 전 캘리포니아주지사인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비롯해 숀 코너리, 스티브 리브스 등이 나바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이다. 한국본부인 나바코리아(대표 송재민)는 WFF 한국본부 역할을 함께하고 있다.
앞서 강경만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유럽 키프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7월 부산에서 펼쳐지는 나바코리아 부산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국내 무대에서도 월드 챔피언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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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