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캐스팅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김은숙 작가는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집필중이며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이응복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작가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의 내용만큼 큰 이슈로 떠올랐던 것이 바로 남자 주인공이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그리고 최근의 ‘도깨비’까지 매 작품마다 최고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을 만들어 왔던 김작가이기에 ‘가상 캐스팅 리스트’가 나올 정도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윤하림 대표는 “이번 작품은 사실 준비할 것이 너무 많고, 사전제작은 아니지만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해야 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캐스팅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김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했는데 다행히 이병헌씨와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며 캐스팅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 2009년 ‘아이리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병헌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2018년 상반기에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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