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잡학박사들도 마찬가지였다.
23일 방송한 tvN '알쓸신잡'에서는 경주로 향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승 박사는 실검 1위 소식에 "어떻게 편집했냐. 고맙다"고 미소를 띄웠다. 기말고사를 앞둔 정재승 박사는 논문 심사 등으로 바빠지는 소식과 함께 방학도 마냥 쉴 수 없음을 토로했다.
한예종 극작과 교수로도 있었던 김영하는 "교수들도 애타게 방학을 기다린다는 걸 알게 됐다"며 "개학을 싫어한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일은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 하면 피곤해지는게 증거다"라며 미셸 투르니에의 말을 인용했다.
이를 듣던 황교익 칼럼니스트 또한 "원래 인간은 놀기위해 태어났다"고 거들어 격한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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