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때아닌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수많은 국내여행자들의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주요 여행지를 찾아서 떠나는 국내여행이 늘고 있는 추세.
여행객들이 여행을 하는 목적에는 관광지탐방, 명승지관람, 휴식을 위한 여행, 새로운삶에도전, 일상적인 생활에 도피등 다양하지만 최근에 뜨는 여행은 특색있는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늘고 있는 추세. 이러한 맛집등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에 소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맛집을 찾는 사람들은 평범한 식당의 메뉴보다는 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평소와는 다른 메뉴를 찾고 있다. 전국에는 각 지역의 특산물에 맞게 다양한 메뉴가 존재하는데, 전국의 다양한 메뉴중 쉽게 먹어보지 못하는 메뉴중 하나인 멍게비빔밥이 있다. 이 멍게비빔밥은 남해안에서 발생되어 거제도, 통영, 제주도등에만 볼수 있다.
이중 거제도에는 특색있는 여행지를 찾아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는데, 거제도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손꼽히는 멍게비빔밥을 주로 찾는다고 한다. 앞으로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7~8월이 되면 거제도의 해수욕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관광지의 지역적인 특색있는 음식을 먹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멍게비빔밥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포로수용소굴구이집"은 자체개발한 독특한 양념으로 멍게비빔밥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여름에는 멍게-성게비빔밥을 주메뉴로 구성하고, 겨울에는 굴요리를주메뉴로 구성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FDA에서 인정한 청정한 남해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멍게와 새싹, 김가루, 깨가루, 참기름, 매실액기스, 초고추장, 깨소금을 고루넣어 제공하기 때문에, 비벼먹는 재미와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거제도는 청정바다로 선정된 곳으로 해산물의 신선도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해산물을 기반으로 자리잡은 멍게비빔밥은 맛집을 찾아 거제도를 찾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멍게는 특유의 향을 지닌 여름의 대표음식인데,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뇨병에 좋다
‘굴구이집’은 성게비빔밥, 멍게비빔밥, 굴요리세트 등 다양한 메뉴를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 더운 여름에는 멍게-성게비빔밥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무더위가 계속될 거제도의 7~8월에 멍게비빔밥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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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