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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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쉿!"…엠마 왓슨, 프랑스서 '책 숨기기' 열일 중

기사입력 2017.06.23 10:05 / 기사수정 2017.06.23 10:0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프랑스 시내 곳곳에 책을 숨기는 모습을 공개해 보는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엠마 왓슨은 23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에서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

그는 검은색 드레스에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책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그는 카메라를 보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매우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뉴스 전문 매체 CNN에 따르면 엠마 왓슨이 책을 숨기는 이유는 세계적인 자원봉사 단체인 '더 북 페어리즈(The Book Fairies)'의 독서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신이 읽은 책을 공공장소에 몰래 숨겨 놓는 깜짝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 왓슨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여러 도시에 100권의 책을 숨겨 놓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지에서는 엠마 왓슨이 숨겨 놓은 책을 찾아 SNS에 인증하는 등 '엠마 왓슨이 숨겨 놓은 책 찾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한편 엠마 왓슨이 숨겨 놓은 책은 마가렛 애트우드의 '시녀이야기로(The Handmaid's Tale)'로 여성이 출산의 도구로 전락해버린 암울한 미래를 담은 소설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엠마 왓슨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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