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끝까지 간다' 제작진이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KBS 1TV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상무 팀장, 김정수 프로덕션 1담당,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
'끝까지 간다'는 범죄 사건들을 다루는 탐사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같은 날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비슷하다는 평을 듣는다. 두 프로그램의 차이점에 대해 김상무 팀장은 "'그것이 알고싶다'는 미제사건에 국한되지 않고, 현 사회에 필요한 주제는 포괄적으로 넓게 다루는 반면 우리는 미제사건에만 초점을 맞춰 좀 더 전문성을 갖췄다"고 두 방송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정수 프로덕션 1담당은 "또 우리는 경찰청과의 완벽한 공조를 이뤄 단순히 자료만 받아서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닌, 함께 수사를 해 나간다. PD와 경찰이 수사과정을 모두 공유하고 용의자를 추적해간다. 한마디로 우리 방송의 목표는 사건 해결이다"고 답했다.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끝까지 간다' 1회에서는 2002년 갱티 고개에서 발견된 두 여성의 변사체, 그 실체를 찾아가는 '아산 갱티 고개 살인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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