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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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눈지' 박하나 "스테파니 보면서 와일드한 연기 배워"

기사입력 2017.06.21 15: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하나와 스테파니가 1인 2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정태영 연출, 배우 윤서현, 김진우, 박하나, 스테파니, 정민, 장지우, 박영수, 장태성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 연극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신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려낸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이다.

요리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관능 문학을 즐겨 읽는 자유로운 숙녀이자,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와 이브의 또 다른 인격체 ‘하이디’역에는 박하나와 스테파니가 열연한다.

스테파니 이번 역할에 대해 "평소에 내 별명이 다중인격자인데 그 모습이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박하나는 "나는 평소에 이브같다면 스테파니는 하이디같은 면이 많다. 그래서 하이디스러움을 스테파니를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진우는 "박하나 씨도 술마시면 하이디스러운 모습이 있다. 내가 볼 땐 두 분 다 사랑스러운 이브와 관능적인 하이디 두 모습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정리했다.

오는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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