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MC그리가 아버지 김구라가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1인으로 MC그리가 출연해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MC그리에게 "독립도 하고 여자친구와 시간을 많이 보내면, 아빠(김구라)는 좀 외로우실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MC그리는 "음악하고 여자친구 만나느라 바쁘다 보니까, 아버지가 외로워 보이시긴 한다"며 "아버지도 삶이 그렇게 쉽게 바뀔것 같진 않지만, 좋은 여성분 만나셔서 외로움을 좀 달래셨으면 좋겠다"고 아버지 김구라의 앞을 응원했다.
또 그는 "이제 뭔가 반대가 됐다. 자식이 커플이고 부모님이 솔로니까 이상하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하는가하면 "아버지, 이제 제 여자친구처럼 착하고 이쁜 여성을 만나서 외로움을 달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영상편지도 남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