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김강우가 여진구를 찾아낼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9회에서는 김준혁(김강우 분)과 한정연(공승연)이 김우진(여진구)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트1 베타 프로젝트에서 김우진은 어린 시절 살았던 집에서 김범균(안우연)을 찾아냈다. 그러나 한용우(송영규)는 김범균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도록 조작했다. 특히 김우진은 한정연과 함께 자신의 기억상자를 발견했다. 김우진은 자신의 기억을 영상으로 확인했고, 과거 별이(공승연)가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어린 김우진에게 기억상자를 만들어줬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정연은 "난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지?"라며 당황했고, 김우진은 "한 교수가 왜 그렇게까지 네 기억을 찾으려고 했는지 이제 이해가 돼. 이걸 본 과학자는 절대 포기하지 못해. 무섭다. 한 교수든 누구든 멈추지 않을 거야. 아니. 멈출 수 없을 거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박동건(한상진)은 집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김우진과 한정연을 훔쳐봤다. 결국 박동건은 기억상자에 호기심을 느꼈고, 김우진의 말처럼 그가 스마트지구를 만들게 된 시발점이 되어버렸다.
파트2 멋진 신세계에서 박동건은 휴먼비 회장이라는 사실을 들켰다. 김준혁은 "내 동생 어디 있냐고. 살아는 있어?"라며 추궁했고, 박동건은 "살아 있지. 아주 잘 살고 있어. 우진이도 원해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라며 한정연(공승연)을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김준혁과 한정연은 김우진을 찾아 헤맸고, 그 과정에서 박동건의 희생양이 된 한용우와 재회했다. 한용우는 "김우진은 죽었어. 박동건이 김우진을 죽였어"라며 폭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김준혁이 김우진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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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