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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한은정·피오·이태환, 기대되는 삼겹살 파티 (종합)

기사입력 2017.06.16 22:5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발칙한 동거' 지상렬과 오연아가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했다.

16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는 회를 먹으러 간 지상렬, 오연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은하, 신비와 함께 반려견 조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돌아온 김희철이 피곤해하자 엄지와 유주는 김희철에게 안마를 해주었다. 유주의 안마 실력에 김희철은 "내 이상형이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김희철과 여자친구는 만두를 구워먹었다. 바닥에서 만두를 먹는 예린을 본 김희철은 "손현주 거지짤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검색해본 엄지는 크게 웃었다. 이후 여자친구는 동대문으로 심야쇼핑을 하러 나섰다.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원래 집에 누구 초대하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집 더러워지는 걸 싫어해서. 근데 여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으니 굉장히 뭔가 따뜻하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피자를 주문한 피오, 한은정, 이태환. 이태환이 통신사 할인을 이용해 할인을 받자 이를 잘 모르던 피오와 한은정은 깜짝 놀랐다.



이후 세 사람은 동묘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삼겹살 파티를 위해 장을 봤다. 이태환은 바지락을 다시 봉지에 담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피오가 녹음하러 간 사이 한은정, 이태환은 저녁을 준비했다. 곧 돌아온 피오는 고통 속에서 오징어를 손질했다.

지상렬은 "인천 사람도 잘 모르는 바다를 데려가겠다"라며 오연아를 일방적으로 리드했다. 이동 중 오연아는 자기방어적 성격을 털어놓았다. 영상을 보던 오연아는 "제 감정표현을 둘러서 한 거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연아 속마음을 모르는 지상렬은 본인 얘기만 했다.

"전 회를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던 오연아. 지상렬은 "인천에 왔으니 바다 구경을 시켜줘야 된다는 생각만 앞섰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오연아는 "이게 만약 연애라면, 정말 한소리 많이 했을 거다. '왜 혼자만 계획을 하고 말을 안 해주냐'라고 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바다에 도착한 지상렬은 "이걸 어디서 보냐"라며 계속 좋다고 말했고, 오연아는 "자꾸 저한테 강요하지 말라"며 웃었다.

영상을 보면서도 두 사람은 계속 입장 차이를 보였다. 지상렬은 "인천의 유명한 데를 가이드 해준 거다"라고 했고, 오연아는 "전 가이드를 받으러 간 게 아니다"라며 "영상은 왜 이렇게 예쁘게 찍으셨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도 두 사람은 회를 먹고 시장을 구경하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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