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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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 노홍철, 홍키 위해 영국行 달라진 홍키 기대해 (종합)

기사입력 2017.06.16 00:2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하랜드' 노홍철이 당나귀 홍키는 달라질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 3회에서는 노홍철이 홍키를 위해 영국에 있는 당나귀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노홍철이 찾아간 당나귀 학교는 당나귀 6천마리가 살고 있는 전세계 최고 규모의 규모의 당나귀 보호소였다. 노홍철은 당나귀 보호소를 안내해주는 빈센트의 도움을 받아 당나귀 보호소 구경에 나섰고, 빈센트가 "당나귀는 아주 좋은 반려 동물이다. 덩치가 큰 강아지 같다. 아주 다정하기 때문에 함께 살기 좋다"라고 말하자 격하게 공감했다.

또 노홍철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트럭을 타고 당나귀들이 살고 있는 목장을 찾았다. 그는 그 곳에서 전 세계 4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 당나귀 푸아투를 만나기도 했다. 이어 낭나귀 관리 전문가를 찾아간 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당나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됐다.

전문가는 당나귀에게 소 사료를 건초에 넣어서 주면 안된다고 강조했고, 노홍철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홍키에게 소 사료를 섞은 건초를 주었기 때문이었다. 또 전문가는 당나귀에게 당근을 줄 때는 반드시 세로로 썰어야 한다고 조언해 그간 홍키에게 당근을 가로로 잘라 주었던 노홍철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당나귀 관리사로 변신한 노홍철은 당나귀 털을 관리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노홍철은 당나귀 귓속에 손가락을 넣어 만져주면 좋아한다는 전문가의 말에 살짝 당혹스러워하는 눈초리를 보냈지만 이내 적응했다. 노홍철의 손은 금새 효자손이 되어 여러 당나귀들의 털과 귀를 관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당나귀는 좋아하는데 조금 묘했다. 청소를 정말 좋아하는데 마지막으로 샤워하는 수챗 구멍이나 화장실 욕실 때를 모두 모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급기야 노홍철에게 관리를 받던 당나귀는 그의 손길에 잠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노홍철은 영국에서 배워온 지식들을 대방출 시켰다. 강아지 홍키를 위해 당근통을 만들어 주고, 건초 망을 만들어 건초를 넣어주기도 했다. 전문가가 홍키가 우는 이유에 대해 할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꼽았기 때문이었다. 홍키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울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해결 방법이었던 것이었다.

모든 일을 마친 노홍철은 뿌듯한 눈빛으로 홍키가 먹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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