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시그널(SIGNAL)’ 일본어 버전을 공개하자마자 실시간, 일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0시 일본에서 선보인 ‘SIGNAL’ 일본어 버전은 공개 후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차트 및 일간차트 1위에 오르며 28일 베스트앨범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유튜브를 통해 쇼트 버전 뮤직비디오 ‘SIGNAL -Japanese ver.-‘을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정식 데뷔를 기다리는 현지 팬뿐만 아니라 일본의 각종 TV 방송 프로그램은 이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트와이스의 첫 일본어 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14일 후지TV의 유명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는 ‘SIGNAL’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주목할 부분은 '치리치리 포즈(찌릿찌릿 포즈)'로 'TT포즈'에 이어 새로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데뷔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TV아사히의 ‘굿! 모닝’은 “트와이스의 첫 일본어 곡 뮤직비디오는 멤버별 초능력 콘셉트와 귀엽고 코믹한 스토리 그리고 사비 부분의 '치리치리포즈'가 필수 관전 포인트”라고 영상을 자세하게 다뤘다.
또한 NTV의 'ZIP!'와 TBS의 ‘하야도키’ 등에서도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SIGNAL’의 인상적인 포인트 안무에 높은 관심을 표했고 전작 ‘TT’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NTV '뉴스 제로'에서도 'SIGNAL'의 뮤비 촬영 현장을 다루면서 일본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데뷔가 임박한 트와이스에 대한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이 이처럼 뜨거운 가운데 트와이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한다. 이어 7월 2일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하고 일본에서도 트와이스 열풍을 정조준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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