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3 15:27 / 기사수정 2008.08.23 15:27
- 리버풀 다크호스를 만나다
전 라운드 선덜랜드를 힘겹게 꺽은 리버풀이 도깨비팀 미들스보로를 만난다.
선덜랜드전 16개의 슛팅을 난사하고도 결국 후반37분경의 토레스의 골로 힘들게 승리한 리버풀은 일부멤버들이 A매치데이로 인해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돌아왔다.
또 베니테즈감독이 열망하던 가레스베리의 이적은 현재 시점에서 힘들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불안요소가 곳곳에 내재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들이다.
이 불안감은 없앨 수 있는 리버풀의 키플레이어는 다름아닌 로비킨이다.
특유의 많은 움직임과 공간침투로 토레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그의 임무라고 하기에는 팬들의 기대가 너무 크다
앤필드의 많은 후원자들은 로비킨을 골을 염원하고 있다. 이 경기 로비킨이 이적 후 첫골을 홈에서 쏜다면 생각보다 쉬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에 반해 미들스보로는 지난라운드에서 올 시즌 멤버보강이 틱월한 토트넘을 2-1로 물리치는 이변을 낳았다. 루크영이 아스톤빌라로 갔지만 그 자리를 포가테츠가 잘 메워주고 있고 휘터와 후트가 짝을 이룬 중앙수비는 프리미어리그 어느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의 알베스와 왼발 스페셜리스트 다우닝의 공격진이 전 경기 좋은 모습을보여줌으로서 리그 시작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특성답게 승리의 분위기가 고조된 미들스보로가 얼마만큼 리버풀을 괴롭혀 줄지 그리고 사비알론소와 제라드 콤비가 키는 크지만 스피드가 느린 보로의 중앙 수비수들을 어떻게 공략할지를 지켜본다면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 라인업
리버풀 - 레이나 도세나 캐리거 아게르 아르벨로아 바벨 사비알론소 제라드 쿠이트 토레스 킨
미들스보로 - 존스 휴트 휘터 후트 포가테츠 오닐 샤키 툰차이 다우닝 알베스 알리아디에
주목할 선수 : 로비킨, 휘터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