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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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무실점' 오승환, 만루 위기 속 승계주자 허용

기사입력 2017.06.14 13:30 / 기사수정 2017.06.14 13:3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지만, 승계주자에게 홈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0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승환은 팀이 5-6으로 뒤진 8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넘겨 받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매니 피냐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홈을 내줬다. 이어 키온 브록스톤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때 3루주자 트레비스 쇼가 태그업으로 홈을 밟았다. 오승환은 아르시아를 1루수 뜬공, 대타 에릭 테임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부터는 샘 투이발라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실점은 앞선 투수 로젠탈이 떠안았지만, 만루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 역전당했고 결국 5-8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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