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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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조성하 부녀, 아프리카 우간다 방문...오현경, 열악한 환경에 '눈물'

기사입력 2017.06.10 08: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희망TV' 조성하와 딸 조수현이 아프리카 우간다를 3년만에 다시 찾았다. 

10일 오전 개그맨 박수홍, 배우 진세연, 아나운서 김주우의 진행아래 '2017 희망TV SBS'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성하와 그의 딸 조수현이 3년만에 다시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조성하는 배우 오현경과 송병호를 초대해 함께 VCR을 보면서 이이야기를 나눴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조성하 부녀는 9살 소년가장 이그라를 만났다. 이그라는 벽돌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몸을 움직였다. 조성하는 이그라가 들고 일을 하는 것을 도와준 조성하는 "잠깐 들고 일하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조성하는 손을 다쳤지만 병원까지 갈 수가 없어 치료를 못한 이그라의 동생을 병원에 데리고 갔다. 조성하는 울면서 치료를 받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훔쳤고, 조수현은 따뜻하게 안아줬다. 

동생의 치료가 끝나자 이그라의 노동은 또다시 시작됐다. 이그라는 그 어떤 보수도 받지 못하면서도 마을 청년들의 고된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본 조성하는 "이렇게 해야지만이 이 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참았던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오현경 역시 눈물을 흘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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