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해투3' 차태현이 이덕화의 말에 부담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1부 '해투동-최고의 한방 특집'과 2부'전설의 조동아리-위험한 초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1부 방송에는 '최고의 한방'의 이덕화, 차태현, 윤시윤, 김민재가 출연했다. 특히 '최고의 한방'은 차태현이 라준모라는 이름으로 연출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이덕화는 "나는 차태현을 믿고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래서 망하면 차태현 탓"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차태현은 "조인성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15초는 그냥 웃더라. 그런데 결국엔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촬영장에서 '차 감독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상해서 '라준모'라는 예명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고, 이에 '해투3' MC들은 "연예계 활동 할 때 예명을 쓰는 것은 봤어도 연출할 때 예명을 쓰는 건 처음본다. 오글거린다"고 놀려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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