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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이별했다.
8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19회·20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과 한가은(김소현)이 이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한가은이 궁녀가 됐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이대로 가은이를 보내란 말입니까"라며 토로했다. 우보(박철민)는 "왕의 여자다. 가은이까지 기다렸다가 이선이부터 만나보거라. 이선이라면 너에게 도움을 줄지 모른다"라며 만류했다.
이후 세자 이선은 궁에서 한가은과 재회했고, "가은아.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라며 팔목을 잡았다. 한가은은 "놓으시라 했습니다. 궁녀의 몸에 손을 대는 게 얼마나 위중한 죄인지 모르십니까. 저는 궁녀고 두령님께서 지금 궐 안에 계시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라며 밀어냈다.
또 한가은은 양희가 그린 지도에 대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세자 이선을 따로 만났다, 한가은은 "양희가 그린 지도 말입니다. 그 장소의 진짜 지명은 모르지만 경기도 내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합니다"라며 설명했고, 세자 이선은 돌아서는 한가은을 다시 붙잡았다.
세자 이선은 "잘 지내고 있는 것이냐. 힘들진 않느냐. 우리 인연이 끊어졌다 생각하느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가은은 "전 이미 궁녀가 됐습니다"라며 뿌리쳤고, '도련님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이리 아플 줄 몰랐습니다'라고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세자 이선은 "내가 돌이켜보이마. 한 마디만 하거라. 그럼 내가 돌이킬 것이야. 네 마음속에 아직 내가 있다는 그 한 마디면 된다"라며 애원했고, 한가은은 그대로 발길을 돌렸다. 이때 천민 이선(엘)은 세자 이선과 한가은을 몰래 지켜봤다.
천민 이선은 곧장 대비(김선경)을 찾아갔다. 천민 이선은 한가은을 하루빨리 궁녀로 삼게 해달라고 독촉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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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