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8 12:14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독보적 컨셉돌 빅스가 올해 데뷔 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지난 5월 ‘빅스의 달’로 정해 콘서트부터 앨범, 전시회까지 대대적인 행사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온오프라인 돌풍에 이어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쥔 것.
빅스가 성공 2막을 예고한 가운데 뱀파이어부터 꽃도령까지 연이은 변신을 거듭한 파격 컨셉사를 되돌아본다.
#다크 섹시의 시작 ‘뱀파이어’
지난 2012년 최고의 보이스(Voice), 최고의 비주얼(Visual), 최고의 가치(Value)를 지향하며 첫 번째 싱글 ‘슈퍼 히어로(Super Hero)’로 데뷔한 빅스는 세 번째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통해 파격 콘셉트의 서막을 알렸다. 충격적인 비주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뱀파이어 콘셉트. 컬러 렌즈, 염색 헤어 등으로 무장한 빅스에게 ‘컨셉돌’ ‘아트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빅스표 판타지 ‘하이드’
데뷔 1주년에 내놓은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이드(Hyde)’는 빅스만이 가진 신비롭고 매혹적인 판타지의 힘을 보여준 작품이 됐다.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때보다 한층 강력해진 모습으로 당시 아이돌이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 비주얼과 광기 어린 표정으로 연일 가요계를 강타했다.
#기괴함의 끝판왕 ‘저주인형’
허를 찌르는 변신과 독특한 컨셉으로 대세돌 반열에 오른 빅스가 첫 번째로 내놓은 정규 앨범 ‘부두(VOODOO)’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타이틀곡 ‘저주인형’ 무대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섬뜩한 카리스마와 기괴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컨셉돌’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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